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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4 10:32
지식비타민 : 신한다이아몬드와 옵티레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171  
 
 
 [전략] 신한다이아몬드처럼
 
잘되는 조직은 경영자의 리더십, 경영시스템, 조직문화, 복지 등 모든 것이 성공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신한다이아몬드는 좋은 예입니다. 한국경제신문 2014.7.23. 보도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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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 설립된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에 38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 후 36년간 오로지 절삭공구라는 한 우물만 파 전 세계 초정밀 다이아몬드 공구 시장점유율 70%, 전체 다이아몬드 공구산업 세계 4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히든챔피언'으로 우뚝섰다.

신한다이아몬드 경영진은 2012년 초 해외영업 담당자들에게 특명을 내렸다. 세계 시장 곳곳에서 1위를 하는 다이아몬드공구를 모두 수집하라는 내용이었다. 얼마 후 유럽 업체 제품을 중심으로 10여개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본사로 전달됐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멤버들은 몇 개월간 이 제품들을 분석했다. 송병의 신한다이아몬드 사장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의 제품을 넘어서는 공구를 만들기 위해 2년여간 회사 핵심인력을 투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중 하나가 올해 초 나온 ARIX G3”라고 소개했다.

신한다이아몬드는 1978년 회사 설립 이후 절삭공구 분야 ‘한우물’로 세계 초정밀 다이아몬드 공구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한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으로 3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만든 ARIX G3는 절삭수명이 기존 최고 제품보다 30% 이상 길다. 작업물을 더 빨리 자를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고 마모는 적도록 만들었다. 송 사장은 “다이아몬드공구를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는 끝났다고 봤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성장이 힘들다고 보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개발에는 또 다른 전략이 들어 있다. 송 사장은 “건설석재 시장을 다들 레드오션(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고 하면서 첨단 전자제품 공구 등 블루오션(경쟁자들이 거의 없는 시장)으로 넘어가는데, 우리는 레드오션인 건설석재 시장에 오히려 기회가 있다고 보고 이 시장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신한다이아몬드의 연구개발(R&D)은 실용적이다. 용어도 R&D라 하지 않고 ‘R&BD’로 부른다. B는 비즈니스의 약자다. 송 사장은 “돈이 안 되는 연구개발은 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R&BD란 표현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 회사 경쟁력이 조직문화에 달려 있다고 보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조직도가 두 개 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피라미드식 인사조직도다. 다른 하나는 ‘역할조직도’라 부르는 것으로 프로젝트별로 조직도를 만들어 놓았다. 직원들은 오전에는 인사조직도에 따라 행정업무를, 오후에는 프로젝트에 따라 관련부서와 공장을 돌아다닌다.

신한다이아몬드의 공장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고, 연구개발은 송도캠퍼스라 부르는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송도캠퍼스에는 오차드라는 카페 같은 시설을 만들어 놨다. 카페이면서 휴게실이자 회의실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노조 간판도 특이하다. 노동조합이 아니라 ‘상생과 화합의 장’이라 쓰여 있다. 송 사장은 “식구라고 생각하면 모든 게 풀린다는 마음으로 노조와의 관계를 정립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인천) = 김용준 기자
 
 
 
 
 
 
 
 
 [전략] 기술 지향기업의 모델, 옵티레이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지향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옵티레이라는 기업입니다. 전자신문 2014.7.2 보도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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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PCB)과 터치스크린패널(TSP)용 노광기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천안 4산업단지에 위치한 옵티레이(대표 오영학)는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다. 특히 PCB와 투명전극필름(ITO) 글라스 등 포토 이미징 작업에 필요한 정밀 자외선(UV) 노광기(익스포저)가 주력제품이다.

노광기는 자외선을 반도체, lcd 등의 기판에 쏘아 미세한 회로를 그려줄때 사용한다. 미세할수록 고급 장비다. 옵티레이가 개발한 노광기는 50~25㎛까지 회로를 패턴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것은 노광기 생명인 ‘UV 광학(평행광)’ 설계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고, 기계(메카트로닉스) 설계와 비전·장비제어 소프트웨어도 갖고 있다.

오영학 사장은 “값 비싼 노광기는 대부분 외산으로, 노광기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몇 곳 안 된다”며 “국내 기업 중 순수 노광기 매출은 우리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옵티레이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을 공급하고 선전 등 두 곳에 기술지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 순항, 5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126억원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목표로 한 250억원(지난해 매출 210억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2009년 7월 법인으로 전환한 옵티레이는 2010년 롤 투 롤(RTR) 노광기와 경성(리지드) PCB용 노광기를 국산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연성(플렉시블) PCB용 자동 노광기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 사용하는 터치스크린패널(TSP)용 RTR 노광기도 선보였다. 올 2월에는 TSP용 RTR 양면 노광기(10㎾)도 내놨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을 중시하는 강소기업이다. 40명 넘는 직원 중 설계와 기획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이 절반이 넘는 25명이다. 장비를 셋업 하는 엔지니어도 12명이나 된다. 반면 영업은 3명, 관리 인력은 4명밖에 안 된다.

옵티레이는 지방기업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모른다. 높은 연봉을 주고 제대로 대접 해주기 때문이다. 대졸 초봉이 대기업에 버금가는 4천만원이다. 연구인력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게 서류업무 등 잡일을 시키지 않는다. 근무 시간도 하루 8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오영학 사장은 “다른 회사보다 월급을 많이 주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지방 기업이지만 구인난이 없고 이직률도 낮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